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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최진실이 사망 전날 만난 사람? 최초 고백

by 처절한 인생 2023. 3. 28.

2008년 10월 2일 대한민국의 빛나는 별이었던 최진실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모두에게 사랑받던 그녀의 사망 소식은 대한민국을 큰 충격에 빠트렸는데요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남자배우가 그동안 어디에서도 말하지 않았던 최진실 사망 전날에 대한 일화를 최초 공개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진실

 

영정사진 들 정도로 가까웠던 사이

 

배우 조연우는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을 통해 최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진실은 당시 한창 열심히 일을 하고 있던 조연우에게 자신의 회사로 스카우트를 제안하고 성심성의껏 조연우를 아끼고 보살펴주던 선배였다고 합니다. 최진실이 자신의 가족 모두 조영우를 좋아한다고 말할 정도로 가까웠던 사이였기 때문에 그녀가 사망했을 당시 최진영은 조연우에게 영정사진을 들어주기를 부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족이 아닌 자신이 영정사진을 들게 되자 '왜 네가 영정 사진을 드냐', '최진실이랑 무슨 관계냐'등의 많은 오해와 뒷말을 들어야 했다고 합니다.

조연우

 

 

떠나기 바로 전날 함께 있었다?

 

그날따라 몸이 안 좋았던 조연우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후 5시쯤 회사 사람들과 함께 있던 최진실에게 전화가 왔고 최진실은 얼굴을 보고 싶다며 조연우를 불러냈다고 합니다. 몸이 안 좋았던 그는 나가는 것을 망설이고 있었지만 그날따라 지속적으로 전화하는 최진실의 연락을 더 이상 거부할 수가 없어 ' 나가면 되는 자리구나' 생각하며 결국 최진실을 만나러 나갔다고 합니다.

조연우

 

 

조금 취해 있었던 최진실

 

약속 장소에 나간 조연우는 조금 취해있었던 최진실을 떠올렸습니다. 지속적으로 전화를 하며 자신을 불러낸 것과는 다르게 그녀는 막상 조연우를 보자 별로 말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조연우를 만나고 20분 정도 함께 있었던 최진실은 금방 자리를 떠났고 다음날 아침 7시 조연우는 최진실이 세상을 떠났다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전날 함께 있었던 사람이 다음날 아침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자 조연우는 '그래서 그렇게 나를 보려고 전화를 했나', '만일 내가 안 나갔다면' 등 별의별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최진실

 

 

유골함 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몰리다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1년 만인 2009년 갑자기 그녀의 유골함이 사라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전날 오후 5시경 조연우가 최진실의 묘지를 방문했던 것이 밝혀졌습니다. 생전에 가깝게 지내던 조연우는 고인이 생각날 때면 가끔 묘지를 찾았었고 그날도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최진실을 보러 간 것뿐이었는데 하필 그날이 유골함을 도난당한 날이어서 일각에서는 '조연우가 벌인 짓이 아니냐'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사건 발생 21 만에 범인을 검거해 조연우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되었습니다.

조연우

 

 

유골함 훔친 범인의 정체

 

묘지 근처에 있었던 소주 병과 주변 도로의 CCTV 판독을 통해 밝혀낸 범인은 식당업 종사자 박 씨였습니다. 그는 "최진실이 내 꿈에 나와 유골함을 빼달라고 했다"라는 범행 동기를 진술해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최진실

자신이 사랑했고 또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 줬던 두 남매의 죽음을 모두 지켜본 조연우는 어쩌면 방송을 통해 그동안의 감정과 생각을 털어놓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십수 년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어렵게 꺼낸 그가 이제는 마음의 짐을 덜고 지금보다 조금 행복해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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