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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송가인 성대결절 수술 후 방송 출연 강행 목 상태 네티즌 반응

by 처절한 인생 2023. 4. 14.

지난 10일 송가인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가 송가인이 지난 3월 말 성대 결절 시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최소 한 달 동안은 노래를 하지 말고 성대를 회복하는 기간을 가져야 하는 그녀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어찌 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송가인성대결절수술

 

성대결절 상태임에도 우승

송가인의 안 좋은 목 상태는 그녀가 출연한 방송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불후의 명곡' 심수봉 편에 출연했던 송가인은 목이 안 좋은 상태임에도 '심수봉 특집'에 출연하기 위해 주변의 만류에도 성대 결절 수술 날짜까지 연기하고 경연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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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의 메가 히트곡 '비나리'를 선곡한 송가인은 “무명 시절에 심수봉 선생님의 영상을 정말 많이 찾아서 듣고 배웠다. 가사 한 줄 한 줄이 너무 시 같고 주옥같더라. 어떻게 이런 곡을 쓰셨지? 천재시구나, 생각했다”라며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심수봉의 명곡을 재해석했고 결국 2 최종 우승을 차지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원래부터 안 좋았던 성대

2019년 한 프로그램에서 송가인은 자신의 성대가 정상이 아님을 밝힌 바 있습니다. 성대결절 때문에 목소리가 안 나오는 상태라며 좌중의 걱정을 산 그녀는 "성대결절은 예전부터 항상 있었다. 판소리를 했기 때문에 목이 항상 혹사되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가인성대결절수술

당시 그녀의 목 상태를 본 의사는 성대결절이 상당히 오래되었고 심지어 위산까지 역류하여 후두염까지 있어 보인다는 진단을 했습니다. 또한 의사는 그녀의 발성법을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소리 때 박수 치듯 물결치며 붙는 정상 성대와 다르게 송가인의 성대는 전혀 붙지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라디오 출연 강행, 한편에선 걱정도

성대결절 시술 때문에 휴식을 취해야 하는 송가인은 이전부터 잡혀있던 윤도현의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은 강행했습니다. 라이브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송가인은 청취자들을 위해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했습니다. 송가인의 노래를 바로 옆에서 들은 윤도현은 '목 상태가 안 좋아서 많은 팬들이 걱정을 하고 계시는데 노래만 들어서는 목이 안 좋은 상태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다'라며 감탄했습니다.

송가인성대결절수술

하지만 이러한 송가인의 방송 활동을 모두 응원하는 것은 아니었는데요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아직 시술 후 회복 중인데 노래는 좀 자제했으면", "빠른 속도로 회복? 이참에 달은 쉬어야지" 그녀가 상태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뿌리는 판소리

송가인은 1986년 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이며 예명인 '가인'은 노래하는 사람,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중의적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중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판소리를 시작해 중앙대학교 국악대 음악극을 전공하였고 2008년 전국판소리대회 대상, 2010년과 2011년에는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2회 연속 수상했습니다.

송가인성대결절수술

그러다 2010년 전라남도 진도군 편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무대를 본 가요계 관계자가 그녀에게 트로트를 제안해 20212년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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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기 전까지 긴 무명생활을 견뎌야 했던 그녀는 인생에 다시없을 기회가 된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초반부터 압도적인 우승후보로 인기를 몰았고 마침내 우승까지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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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를 전공한 송가인은 저음부터 고음까지 가리지 않고 파워풀한 소리를 내며 묘한 허스키 보이스가 섞여 정통 트로트에서 무서운 파괴력을 보여주는 보컬입니다. 사실 정통 트로트를 표방하는 신곡조차 등장하지 않는 상태에서 송가인의 등장으로 정통 트로트를 주무기로 하는 가수가 인기를 얻은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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