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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박원숙 아들 사고 가해자 연락 충격적 사망 원인 손녀

by 처절한 인생 2023. 4. 6.

배우 박원숙이 최근 한 방송에서 아들 생각에 오열하며 그 이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토록 사랑했던 아들이 사망하게 된 원인과 최근 박원숙이 받은 섬뜩한 전화 그리고 손녀와의 스토리까지 그녀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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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사망 원인

박원숙의 아들 고 서범구 씨는 중앙대학교 연극 영화과 출신으로 당시 피디로 근무 중이었습니다. 2003년 11월 3일 낮 12시 서 씨는 근처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비극적인 사건은 여기서 일어나게 되는데요

 

당시 생수 배달을 하던 운전사가 비탈길에 자신의 화물차를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상태로 주차했고 이 차가 그대로 미끄러져 내려가 서 씨를 덮치게 된 것입니다. 사고를 당한 서 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이대목동병원으로 긴급 호송됐으나 안타깝게도 이내 숨지고 말았고 당시 그의 나이는 35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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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가면 안 될까?

당시 촬영을 하고 있던 박원숙은 막 촬영장으로 이동을 하려던 참이었습니다. 곧 그녀에게 전화가 왔고 아들이 차에 부딪혀 사고가 났는데 아주 조금 다쳤다는 말에 그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촬영이 있으니 나중에 가면 안 되겠냐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잠깐만 오시면 안 되겠냐는 말에 박원숙은 하는 수없이 갔다고 합니다.

 

자신은 촬영 일정도 있고 빨리 아들만 보고 나오려고 생각했었는지 박원숙은 자꾸만 병원 입구를 찾지 못하고 돌아가는 택시 아저씨에게 짜증이 나서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내 병원에 도착한 박원숙은 눈앞에 펼쳐진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아들의 친구가 병원 앞에서 오열하고 있고 병원에 들어가 누워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이게 지금 드라마를 찍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믿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박원숙은 의사가 아들의 사망원인을 말하는 상황에서도 눈을 감고 귀를 막아 지금까지도 어디가 어떻게 되어서 아들이 사망하게 것인지 원인을 모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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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연기를 못하겠다

연기를 참 좋아했고 잘했던 박원숙은 아들의 사건 이후로 스스로 열정적이지 못하게 되어버렸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스스로 최선을 다하지도 않고 과거만큼 몰두할 자신이 없어졌다는 박원숙은 다시 한번 도전하기를 바라는 주변 사람들의 응원에도 다시 하기는 힘들 같다며 그녀가 받은 고통과 스트레스가 얼마나 짐작하기 힘든 아픔인지 느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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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걸려온 섬뜩한 전화

아들을 잃고 나서 주변의 권유로 심리 치료를 받아 보기도 했지만 가슴속에 꼭꼭 숨겨놓은 상처를 자꾸만 들춰내는 거 같아 치료도 지속할 수 없었다는 박원숙은 최근 한 통의 전화를 받고 무섭고 섬뜩했다고 합니다.

 

'박원숙 선생님이시죠?'라며 통화를 시작한 한 남성은 전화에 대고 울기만 하다가 '저는 선생님에게 맞아야 될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며 다시 전화하겠다고 끊었다고 합니다. 전화를 끊은 박원숙은 아들의 사고와 연관된 운전기사 아닐까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고 왜인지 모르게 무섭고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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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웃게 만드는 손녀

아들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며느리는 아이를 데리고 재혼을 한 뒤 연락이 끊어졌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박원숙은 유일한 혈육인 손녀를 무려 20년 동안 보지 못했는데요 혹시라도 연락이 올까 전화번호조차 바꾸지 않은 박원숙의 노력이 전해졌는지 그리워하던 손녀에게서 결국 연락이 왔습니다. 

 

자신의 할머니가 유명한 배우인지도 몰랐던 손녀의 연락을 받은 박원숙은 그토록 그리던 손녀 덕분에 조금 더 밝아진 모습으로 예능 방송 등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고 멀리 서라도 손녀를 지켜볼 수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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