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문제아들 김경일 교수 소시오패스 테스트 당첨된 사람 누구? 살인마 아기 정답 옥문아 227회

2023년 5월 10일 방영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227회에서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출연합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는 100명 중 4명이 소시오패스라고 하는데요, 간단한 상황 테스트로 내가 소시오패스인지 아닌지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진들은 과연 누가 소시오패스일까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평화로운 마을에 살인마가 나타났고 모두가 모여 있는데 갓난아기가 울려고 합니다. 이 아이가 울면 모두가 죽는 상황.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참고로 옥문아 멤버 중 한명이 이에 해당했다고 하는데요!

 

 

 

 

 

 

 

 

송은이의 대답

 

제일 먼저 일단 힘이 센 김종국을 떠밀어 보겠다고 송은이가 대답을 했습니다. 하지만 김종국은 일단 살인마가 굉장히 강력한 체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가정해야 한다고 얘기를 했고, 아기가 울면 모두가 다 죽는 상황이라 가정하고 돌아가면서 무조건 답을 하기로 하죠.

 

 

 

 

 

 

 

 

 

"입을 막아야지" 김숙의 대답

 

이때 김숙이 지체 없이 "일단 입을 막아야지"라고 대답을 했어요. 입을 막아서 일단 아이가 오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건데 아이를 키워 본 정형돈이 아이 입을 막는다고 아이가 안 우는 것은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송은이는 모두 죽는 건 너무 끔찍하지만 애를 죽일 수는 없다고 얘기하고 정형돈은 그게 자기 아이라고 생각하면 대답을 할 수 없다면서 기권을 선언했어요.

 

 

 



 

 

내 아이라면, 얘기가 다르지!! 의견을 바꾼 송은이

 

그 갓난아이가 자기 아이라는 전제가 생성이 되자 갑자기 송은이는 의견이 바뀌었어요. 깊이 생각해 보더니 다 같이 죽더라도 아이들은 해칠 수 없다는 의견이였죠. 모든 사람들이 죽는다는데도 그런 선택을 한 송은이에게 김숙과 정형돈은 "저 언니 큰일 날 사람이네"라며 반박했는데요. 서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소스오패스였을까? 정답은?

 

이쯤에서 김경일 교수님이 정답을 말씀해 주셨어요. 이렇게 의견이 서로 분분하고 고민하고 괴로워해야 정상이라고 합니다. 아까 큰 고민 없이 아기 입을 막는다고 말했던 김숙이 타겟이 되어서 소시오패스로 몰렸는데요, 김경일 교수님의 말씀이 여기서 "막는다"라는 뜻은 "죽인다"라는 뜻으로 김숙은 그런 뜻으로 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얘기해 주시네요.

 

 

 

 

 

 

 

그래서 결론은?!

 

정답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살짝 실망하긴 했지만 김경일 교수님이 이런 문제를 낸 이유가 있었는데요. 세상 돌아가는 게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문제는 큰 고민 없이 그 결론에 빨리 도달하는 것이 문제라고 하네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결단을 빨리 하는 사회는 위험하다. 경각심을 가지고 사회가 소시오패스 화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런 문제를 내셨다고 하네요.

 

김경일 교수가 출연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227회는 5월 10일 저녁 밤 8시 30분에 방영됩니다.